운동과 공부에 대한 제 생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문무겸비(文武兼備)입니다. 이 두 가지는 꼭 같이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들만 탓할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교육시스템과 사회 분위기를 보면 아이들이 불쌍해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도 없고 방법도 가르쳐주지 않아요. 무조건 공부죠. 버릇없어도 공부만 잘하면 용서가 되고 공감능력 떨어지고 이기적으로 살아도 성적만 잘 나오면 좋은 직장 들어가죠. 뭔가 크게 잘못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인생의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진리는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해 보면 알게됩니다. 그 전에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죠.
그런데도 지금의 교육시스템이나 공교육과 사교육의 문제점은 안 고쳐져요. 도대체 어디서 부터 고쳐야 하는지.. 우리 아이들 숨 쉴 틈이 없는 것 같아요. 언론에서 보도되는 촉법소년을 보면 마치 요즘 애들이 다 문제인 것 처럼 나오지만 우리 아이들 대부분은 착하고 우리 세대보다 더 똑똑하고 영특합니다.
아이들보다 수준 떨어지는 어른들이 많아요
그 똑똑한 머리를 잘못 굴려서 촉법소년이 나오는 건데 그건 가정교육이 문제 아닐까요. 그리고 우리 어른이 문제 아닐까요. 보고 배웠으니까. 이 사회가 그렇게 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줬으니까 그런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킥복싱 영상 올렸다가 이상한 쪽으로 내용이 갔네요 ㅎㅎ
영국 학생들의 생활과 한국 학생들의 생활을 비교해 보면 여러가지로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영국의 시스템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한국의 시스템이 무조건 다 바꿔야 되는 것도 아니에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시스템 중에 꼭 하나 무조건 바꿔야 된다고 한다면 저는 지금 영어교육 방식과 수능영어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네요.
그거 아시나요 지금 우리 한국 초중고에서 우리가 배웠던 문법 위주의 교육방식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에게 가르쳤던 방식이라는 것을. 교육분야에서 일본 잔재를 없에야 한다면 이런 교육 방식부터 고쳤으면 합니다.
일본인들이 회화가 안되니까 문법 위주의 교육을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지금 우리세대가 배운 영어학습법이 된거에요. 반면에 영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 수업받는 걸 보니까 제2외국어를 우리처럼 문법 위주가 아닌 실전용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그리니까 2-3년만 배워도 기본 의사소통은 충분히 되는 수준이 되더라구요. 기본 단어 외우게 하면서 책 읽고 말하기 연습을 시켜요. 사실 그거면 되요. 그렇게 하면 우리 아이들도 영어 금방 잘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초등6년 중고등 6년 총 12년 영어를 배우고도 말한마디 못해서 다시 영어학원다니고 과외받고 어학연수가고..이게 뭡니까.. 사교육 시장에서 생계 하시는 분들은 싫겠지만 진짜 이건 아니에요. 우리 세대에 이 정도 고생했으면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바꿔줘야되지 않을까요? 외국 친구들한테 이 얘기하면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그래요 12년 동안 뭐했냐고.. 제가 교육공무원도 아니지만 부끄럽더라구요..
그렇게 해놓고 대학입학시험에서의 영어는 왜 그렇게 어렵게 내는 거에요 솔직히 그거 아무 쓸모도 없는 영어에요. 외국 나와서 써먹을 일도 없고 입으로 말도 못할 그런 수준의 영어는 왜 출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 수준의 영어 지문은 대학교가서 더 깊이 외국 서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애들이 보면되지 않을까요?
영어는 언어에요. 의사소통을 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찾는 도구일 뿐이에요
경험상 그런 식의 영어 시험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절대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외국 나와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보다 못사는.. 우리보다 교육수준 떨어진다는 나라 사람들 영국 캐나다 미국가서 우리 대학생들 보다 더 유창한 것 처럼 간단한 영어 말하면서 잘 살아요. 영어교육만큼은 진짜 빨리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사교육비는 얼마나 또 비싸요. 급여는 안오르면서 사교육비와 물가는 너무 비싸죠.
공교육에서 영어 교육 부분만 해결되도 가계부담과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많이 줄어들 거에요. 그렇게 되면 지금 현직에 있는 나이드신 선생님들은 힘들겠죠. 젊은 선생님들도 당연히 힘드실꺼에요. 안되면 외부강사라도 학교에서 채용해서 말하기 위주의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부터 느꼈지만 영국에서 대학교 대학원을 다녀보고 아이들이 제2외국어 수업받는 방식을 보니까 너무 답답해서 장문의 글을 남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