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축복과 기쁨이 가득해야 할 날, 저는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 앞에 섰습니다.
이 작은 박스는 사회가 품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보루였습니다.
우리가 만든 제도와 인식이 아이들과 부모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는 사실을 마주합니다.
불안한 일자리, 감당하기 어려운 주거, 부족한 돌봄과 편견.
이것이 저출산의 진짜 원인입니다.
복지를 넘어서,
‘베이비박스가 필요 없는 사회’를 설계하겠습니다.
태어나는 모든 아이가 환영받고, 조건 없이 사랑받는 나라.
그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어린이날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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