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나브로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서 저의 시험결과를 궁금해하셨는데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려요.
저는 이번에도 합격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동안 저와 함께 열심히 달려오신 여러분들의 합격길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공부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시험 전날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자주 넘어졌을 것이고,
혼자였다면 자주 나태했을 것입니다.
제가 나태함에 빠지려할 때에도
결국 다시 책상 앞에 앉을 수밖에 없는 원동력이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조금은 어설프고 조용했던 공부방을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주셨던,
모든분들이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어디로 걷든 다시 힘차게 나아가보려합니다.
시간이 조금 필요한 때인 것 같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저처럼 긴 터널 속을 걷고 있는 분들도 있겠죠?
이 길이 아니면 길이 없는 것처럼 달려왔지만,
다른 길도 분명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을 거예요.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한쪽의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혹시 아직까지도
어제의 저처럼 나자신을 미워하고 비관하고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제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과 자책은 그만 거두시고
그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달려온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빛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어디로 걷든, 그 길이 꽃길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