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Korean Victor] DISSONANCE 100% (81st extreme) | Geometry Dash

Опубликовано: 05 Июнь 2026
на канале: Cos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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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Attempts: 17919 (including old 2000+-)
Worst Fail: 91% (16 wave deaths)
Enjoyment: 78/100
Pointercrate/GDKF Placement: 93
Personal Placement: 93 (Harder than Lotus Flower / Easier than Zodiac)
Thumbnail by ‪@TropicalGD‬


0:00 Intro
1:23 Completion
4:09 With Clicks & Difficulty
5:58 Dumb clips;


Awful experience, Weird song, Unique gameplay, Legendary level


이번 맵은 제게 너무 어려운 난이도라 분탕과 함께 영상을 찍으면서 클리어를 할 수가 없었기에 개그성 클립을 기대하고 오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ㅇㅅㅇ;

생크에 이은 한 달만의 한최이자 지금으로서는 첫 익텐 한최네요 :)

어디서부터 설명란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막 휘갈기겠습니다

1년 전에 발피피~더데본까지 한최런을 달리면서 '좀 더 상징적으로 어려운 한최를 할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고
한최없는 리스트를 보면서 아무거나 막 프랙을 돌렸었습니다

그러면서 콜레신스랑 디조넌스를 하게 됐는데... 디조넌스는 겜플도 괴악하고 그냥 맵이 제게는 너무 러닝하기 힘들 거 같아서 콜레신스를 파기로 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콜레신스도 러닝맵인데다 훨씬 빠르고 암기 기믹도 있고 디조넌스보다 어렵기까지한데 대체 왜...?

아무튼 그러면서 디조넌스는 버리게 되었고 제 기억 속에서 없어졌는데...
샌드세일러가 디조넌스 같이 딱 제가 찍먹만 하고 바로 유기했었던 맵이었단 말이죠
그래서 얘를 파다보니까 걔 생각도 같이 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샌드세일러를 예상보다 훨씬 빨리 끝내고 재방문한게 바로 디조넌스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제가 기억하는 만큼 괴랄한 겜플과 고막이 찢어지는 사운드로 남아있었지만... 이번에는 왜인지 프랙을 돌리면 돌릴수록 끈기가 계속 생기더군요;

그렇게 구간별로 러닝하면서 점점 타이밍이랑 길이 눈에 보이니까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묘하게 좋아지는 느낌이라 다 러닝하고 나서는 딱히 거슬리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노래 지금은 엄청 유니크하게 좋다고 생각함

그러고 프로그래스를 내는데 이게 또 참 웨이브가 문제란 말이죠
웨이브랑 긴장에 약한 플레이어 + 애초에 후반부 웨이브가 하디스트인 맵 = ...
그래서 맵 재미와는 다르게 고생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디조넌스가 많이 후살입니다
굳이 웨이브만 보는게 아니더라도 DISSONANCE 로고가 뜨는 드랍 시점부터 난이도가 좀 딴 맵으로 변하는 느낌이에요
다행히도 50~60은 러닝을 엄청 하다보니 전반부만큼 컨시해지긴 했으나 60 이후의 유엪 구간이 진짜 고비입니다

겜플이 워낙 통통 튀고 비직관적이라 특히 실전에서 가게 되면 답이 없어요
상당히 후반 파트임에도 실전에서 50번을 넘게 죽었습니다

그 뒤의 로봇 구간은 좀 쉬어가는 구간입니다만 초크 아닌 초크가 조금씩 있어서 실수를 좀 많이 했습니다
엄청 어려운 파트를 넘고 이제 그 뒤에 가장 어려운 파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쫄았어서 그런가봐요 ㅋㅋ;

웨이브는 처음 마주했을 때 이게 뭔 히트박스는 2.2 버그인가 shod 켜도 보이지도 않는데다 체감 간격도 좁고 반투명화된 잔가시도 있는데다 같은 길이와 박자로 누르는 클릭들이 계속 바뀌니까 러닝하면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 웨이브가 1년 전의 저를 빠르게 gg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그래도 연습을 죽어라 하다 보니까 잘 되기는 잘 되더라구요
복사본 판 맵의 대부분의 어템과 시간은 이 웨이브에만 소모되었다고 봐도 될 겁니다

그런데 실전에서 마인드블락이 제대로 걸려버린 겁니다 ㅎㅎ...
처음에 퀀프가 샌드세일러 때마냥 여기 플루크하면 황올 사준다고 했는데 보기좋게 입구컷을 당하면서 또 놓쳤고 여기까지는 뭐 그래 어려운 구간이니까 그럴 수 있지 싶었는데 그렇게 웨이브에서 15번을 더 터지게 됩니다

연습이 부족했다고 보면 할말은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웨이브~100을 5번 연속 할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참...
실전에서 가면 감이고 뭐고 싹 사라지고 사고도 사라지는게 진짜 사고였습니다

단발성 파트로만 보면 꽤나 쉬워 보이고 (실제로도 웨이브를 따로 넘는 건 중후반 유엪 파트를 따로 넘는 것보다 쉬운 것 같긴 합니다) 음...그 정돈가? 싶긴 한데...
일단 전 디조넌스 80%를 가는게 플펄피같은걸 깨는 것보다는 확실히 더 어려웠단 말이죠
그럼 플펄피 100%를 찍고 바로 나오는 파트가 저 웨이브 파트라고 생각해봅시다
오 세상에 끔찍하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이걸 어떻게 기어코 깼는지 모르겠네요

한 번 마인드블락이 걸리고 나니까 언제 깨질지는 전혀 감도 안 오고 드랍가기 전에 22, 32, 41같이 깨알같은 초크포인트들에서 자꾸 터지니까 드랍 감도 사라지고 유엪은 그냥 뒤지게 어렵고... 앞이 까마득해지는 그런 순간들이 꽤 자주 있었습니다

걸린 기간은 8일뿐이지만 꾸준히 하루당 3시간씩 디조넌스만 해왔기에 그만큼 많은 경험을 했네요 ㅋㅋ
들인 노력이 노력인데다 이 정도로 어려운 맵을 깨는게 상당히 오랜만이라 뉴하디를 세웠을 때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밸런싱 이슈가 좀 아쉽긴 하지만 굉장히 좋은 맵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충분히 재밌게 했지만 잘 맞는 사람들은 훨씬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칠판 긁는 소리만 견디실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