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 08:30:00 작성자 : 이정희
◀ 앵 커 ▶
햇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 대목과 겹쳐서
조생종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는데요,
작황이 그런대로 괜찮아서,
작년에 한 개에 8~9천 원 하던 사과 가격은
올해 안정세가 뚜렷합니다.
이정희 기자
◀ 리포트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과 물량을 취급하는
안동 농산물 도매시장.
EFFECT : 사과 경매(2~3초)
추석이 보름 정도 앞당겨지면서
조생종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출하 접수조차 쉽지가 않습니다.
◀ INT ▶ 홍성모 사과 농민
/충북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순번 받으러 왔습니다.
(언제 사과 내릴 수 있어요?)
토요일이나 일요일.
번호표 받은 것만 해도 다행입니다."
◀ INT ▶ 권민성 대표/안동청과합자회사
"접수를 희망하는 분 만 4천 명이 (홈페이지) 동시 접속을 하셔서 (서버가 다운됐습니다.)
하루 경매 물량은 월요일은 3만 짝(600톤) 초반
. 추석이 임박한 며칠 전까지는 계속 이 정도
물량이 나올 것 같습니다.
[기자 스탠딩]
"도매 경매 가격은 20kg 한 상자당
2~3만 원부터 40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천차만별입니다."
전국 최대의 사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청송군의 산지 도매가격을 보면,
[CG] 추석을 2주 앞둔 지난해 이맘때
홍로 20kg 한 상자에 10만 천 원이었지만,
올해는 8만 3천 원.
안정세가 뚜렷합니다.
생산량은 늘었지만 상품성은
계속된 폭염으로 색과 맛이 제대로 들지 않아
지난해보다는 전반적으로 떨어집니다.
◀ INT ▶ 윤덕희 사과 농민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
"여름에 너무 더우니까 색도 안나고 품질도
안좋아지죠. 일교차가 심해지면 그때부터
나아지는데 그러다 보면 추석 대목 지나가고."
작황은 조생종 홍로를 비롯해 만생종인 부사도
현재까지는 양호한 흐름입니다.
◀ INT ▶ 김만일 장장/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수확량도 많고 병충해도 적고 하니까 시세도 조금 안정이 되지 않나..작년 같은 해는 없어요
."
올해는 가격 안정세로 소비가 회복되기를
사과 산지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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