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암이라도 걸리면 그 때까지가 수명인가보다 하고
치료하지 않고 사는데 까지 살아야지 했는데
막상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 날이 오니까
삶에 미련이 생깁니다.
아직 검사도 받지 않고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할일이 있다고 생각하니 이대로 끝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더 살기 위해 병원에 오는 것을 보고서도
삶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지금까지 의미없는 삶을 살았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주 평범하게 살다가도 암을 극복해가며 특별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을
주위에서 쉽게 목격합니다.
결과는 나오겠지만 순응할 수 없습니다.
인간으로서 모든 경험을 해보겠다고 한 만큼
병을 겪고 그 병을 치료해 나가는 과정마저도 깨달음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