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깊은 산 속 오지 마을의 흑백사진관
지리산!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명산이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그리움이다
올 여름 무덥고 무덥던 8월 4일
2박 3일 일정으로,
지리산 벽소령(1,350m)등반과 휴식을 위해
지리산 깊은 계곡 의신마을을 찾았다
의신 마을은 지리산 국립공원에 있는
하늘아래 첫 동네로 알려져 있으며
지리산 벽소령으로 오르는 입구에 해당한다
이 깊고 깊은 산 속의 오지 마을에
다소 생뚱 맞게 자리한 사진관이 하나 있다.
이름은 “지리산 꽃 꿀 흑백 사진관”이다
아주 오래된 가게의 모습과 분위기,
사진관 이름이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문뜩 “흑백 사진관”이라는 이름에서
먼 기억 속에 묻어둔 옛 시절의 추억이 소환된다
까만 교복에 다림질하던 그 시절의 그런저런
추억들이 희뿌연 안개처럼 떠오른다
그리고 무언지 모를 아득한 그리움이 밀려든다
흑백사진관이 전해주는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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