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영상은 2011년 영화 "오직 그대만"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꽃 같은 그녀, 정화가 나타났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그 얼굴, 오직 그대만.
아베마리아 / 김승덕
작사: 박건호
작곡: 계동균
발매년도: 1985년
우리들의 사랑 기약할 수 없어
명동성당 근처에서 쓸쓸히 헤어졌네
떠나가는 뒷모습
인파 속으로 사라질 때
나는 눈물 흘리며 슬픈 종소리 들었네
아베 마리아 아베 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는데
명동성당 근처를 배회하는 내 모습
나는 눈물 흘리며
추억 찾아 헤매일 때
나를 지켜 주는 성당의 종소리
아베 마리아 아베 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1958년생 싱어송라이터 김승덕은 80년대 초 DJ 이종환에게 발탁되어 음악감상실 쉘부르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다가, 1982년 남궁옥분이 부른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를 작곡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1983년 부터 옴니버스 음반에 한 두 곡씩 올리다가 1984년 작곡가 계동균과 손잡고 앨범을 내는데, 이 음반은 옴니버스 음반으로 되어 있지만 정경화, 채은옥의 곡이 각 1곡씩 포함되고 나머지는 모두 김승덕의 노래로 채워진 사실상 김승덕의 앨범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첫 앨범에선 "우리 사랑, 봉선화(KBS 주말연속극 봉선화 주제가)"가 반응이 있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고 그의 두번째 앨범이자 데뷔앨범으로 보고 있는 "김승덕 1집"의 타이틀 곡 "아베마리아"가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1983년 제4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손현희가 불러 대상을 차지한 '이름없는 새'도 김승덕이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85년에 그간의 작품을 모아 데뷔 솔로앨범을 발표합니다. 이후 활동을 지속하다가, 2005년 아내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목회활동에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