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연주는 약사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함이다”
약사의 취미생활 3회가 15일 공개됐다. 이번 주인공은 바이올린 켜는 김주영 약사다.
김주영 약사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힘찬 약국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약국 운영부터 육아까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든든한 약사 남편 덕분에 바이올린 연주까지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린은 10살 때부터 어머니의 권유로 켜게 됐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바이올린 연주가 처음에 너무 어려웠다가 나중에 무대 올라갈 계기가 생겼는데 느낌이 새로웠다”고 회상했다. “연습을 꾸준히 하며 무대를 만드는 일이 연주 생활을 지속하는 힘”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연습만큼 중요한 게 나와 악기의 합이다.
김 약사는 마음 맞는 악기를 찾는데 쉽지 않았다. 김 약사는 “서울, 대전, 청주 등 전국 8곳을 돌면서 40여 대의 악기를 켰다. 포기할 때 즈음 지금 악기를 만나게 됐다”며 “190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생산된 악기인데 친구 삼아 같이 연주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 사회와의 인연도 밝혔다.
김 약사는 “약사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팜하모닉’을 만나 2, 3회 연주회를 가졌고 청주시 여약사회 모임에 우연히 악기를 들고 갔다가 연주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 무척 좋아하셨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약사님들께 들려줄 곡으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Arioso(아리오소) 곡을 선정했다. 선정 이유에 대해 “겨울이 지나는데 약사님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나를 더 성장시키고 좋은 모습으로 연주를 들려드리면 내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약사의 취미생활 시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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