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인우‧이지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가 불꽃쇼와 함께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BTS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전 세계 BTS 팬 ‘아미’들이 운집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마련된 ‘아미라운지’에는 10년의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과 각종 체험부스, 기념 조형물 등이 설치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소피아 | 미얀마 BTS 팬)
“너무 가슴이 웅장해져요. 아미분들과 같이 이렇게 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이벤트 생각보다 엄청 크게 하셔서 놀거리도 많고 그리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았어요. 매년 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무안 | 미얀마 BTS 팬)
“방탄 오빠들 덕분에 한국의 요즘 유행어 같은 것도 좀 잘 알게 됐고 한국 문화 많이 알게 됐어요. 오늘 행사 너무 좋고요. 오빠들 얼굴 보는 것 자체로도 그냥 너무 행복해요.”
BTS의 실제 공연이 진행된 것은 아니었는데요.
라이브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무대만으로도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군가 BTS의 사진을 펼쳐 들면 함께 환호를 보내는 모습도 이날 축제의 볼거리.
오후 5시 라이브 스크린으로 BTS 김남준(RM)이 등장하자,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행사에 3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여의도 일대 안전 관리도 주요 이슈였는데요.
40만명의 인파가 찾았지만 큰 사고 없이 대체적으로 안전하게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양희 | 서울시 양천구)
“여기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30만명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인원이 많이 모였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우려했던 것보다는 되게 통제도 잘 되고 그런 것 같아요.”
(인터뷰: 신지유 | 서울시 마포구)
“방탄소년단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게 정말 자랑스럽고 한 국민으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질서들도 다 잘 지키시고 그다음에 안전요원분들도 많아가지고 즐겁게 행사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안전요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통제하기가 좀 어려울까 했는데 사람들이 다 잘 따라주셔서 외국인들이 아무래도 많다 보니까 언어적인 부분에서도 어려움은 있는데 그래도 잘 따라주셨어요. 확실히 준비를 많이 한 것 같고 인명 피해가 없게 많이 주의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저녁 8시 30분부터 불꽃쇼가 펼쳐졌는데요.
시민들과 아미들을 향해 스마일, 하트 등 약 30분간 화려한 불꽃이 한강 위를 수놓았습니다.
경찰과 주최 측에서는 안전 관리 인력 2000여명을 투입해 행사를 마친 후까지 안전사고에 대비했습니다.
(취재/편집: 김인우, 이지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