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이 지역업체 활성화 저해 무더기 감사 적발 240906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Июнь 2026
на канале: u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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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산시와 산하 사업소,
또 출연·출자기관들이
관행적인 탁상 행정으로
지역 업체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지역 건설업체와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는 조례가
버젓이 있는데도, 지역 업체
대신 타 지역 업체와 계약했다가
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선 8기들어
지역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대형건설사, 또 공공기관들과
협약을 맺은 울산시.

지난해엔 하도급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해
발품을 팔며 세일즈 활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두겸/울산시장(2024/5/13)
'지역업체를 어떻게 하면 보호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실적들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 결과 2021년 27%대였던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율은
올 2분기, 32%대까지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쪽에선 지역 업체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다른 쪽에선
지역 업체를 배제하는 등
엇박자 행정을 보이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시청 내 한 부서는 관급자재를
구매하면서 지역 내 생산 판매
업체가 있는데도,
타 지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종합건설본부도 12개 건축설계
공모 중 특정분야에 대해
지역업체 제한을 하지 않아
타 지역 업체가 수주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도시공사는 11개 관급자재를
구매하면서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지 않았고,
평가 방식에 지역업체 배점을
0점을 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화싱크) 울산시 관계자(음성변조)
'기존에 쓰던 업체들을 주로 많이 쓰다 보니까, 편하니까 업무를 하면서 그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쓰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 등이 버젓이
있지만 관행적인 행정이
유명무실한 조례로 만들었습니다.

(전화싱크) 김창욱/울산소상공인연합회장
'행정에서 지역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를 해주면 좋은데 그런 부분들이 미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 물품을 우선 구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업체를 보호해야 할
행정이 오히려 지역 업체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ubc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