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계 만나러 다닙니다만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Февраль 2026
на канале: 하이니티 high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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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계 #양산형 #서브컬처 #청소년 #학생 #학교 #하이니티 #이데일리

네, 처음엔 인턴에게 끌려갔어요.

'지뢰계'라고 학생들이 즐겨 하는 서브컬처가 있는데, 대형 유튜버 영상 이후 인식이 나빠졌다고요.

경의선 책거리에서 지뢰계 아이들 만나보니 이거 정말이네요.

"밟으면 지뢰 같은 여자"라는 일본 유래와 다르게, 한국은 패션이 좋아 시작한 학생들도 많았거든요. 이 친구들이 "지뢰계는 비행 청소년"이라는 인식 때문에 위험을 겪고 있었고요. 놀림을 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길을 걷다 성인 남성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도 받았더라고요.

아 물론 비행 청소년인 지뢰계도 물론 있죠!

하지만 나쁜 짓하는 아이들은 지뢰계가 생기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예체능, 모범생, 게이머, 틱톡커 등 어느 청소년 집단에서나 존재하고요. 지뢰계와 나쁜 짓의 관계를 증명하는 국내 연구나 보도는 2024년 현재 찾을 수 없습니다. 그나마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경의선 책거리 관할 경찰 분에 따르면 지뢰계가 너무 나쁜 쪽으로만 부각되었고, 평범한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또 놀라운 것은 언론 보도.

대부분 매체가 대형 유튜버의 자극적인 지뢰계 영상을 받아썼습니다. 일부 매체는 발로 뛰는 취재로 지뢰계는 평범한 아이들이라고 보도했지만 정작 기사를 읽은 아이들은 신기할 정도로 없었어요. 오히려 '토요코 키즈(일본의 비행 청소년 지뢰계)'를 본 딴 '경의선 키즈'라는 표현을 쓰는 바람에 한국 지뢰계도 비행 청소년이라는 인식을 키우기도 했고요.

그래서 우리는 시작하려고요

편견을 줄이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지뢰계를 보여주기로.
또 언론이 으레 하지 않는 콘텐츠와 액션을 통해, 역으로 언론의 효능을 입증해 보기로.

잘 부탁드립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