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은 고정댓글에 있습니다!!
너를 무수히 그리고 또 지웠던 날들과
그렇게 너덜해진 종이들로 가득 찬 쓰레기통
넝마가 된 마음을 주워 들고 몇 번이나 했던 다짐
그럼에도 바보같이 네 한 마디에 느꼈던 캄캄한 기쁨
나 사실 찢겨나갈 마음이 너무도 두려워
이제는 새 살이 돋아날 자신도 없는데
몇 번이나 전화기를 들었다가 내려놓길 반복하고
그래도 네가 보고 싶은 이 마음은 사랑일까
아니면 이런 것들도 다 어린 날의 미련일까
마음은 왜 바람 없이도 흔들릴까
넌 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나타나서
시작이라 믿게 하고는 아무렇지 않게 끝을 말하는 걸까
나는 네 친구가 될 수 없는 걸 정말 모르니
타버릴 걸 알면서도 불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
너 덕분에 이 글을 쓰는 게 이렇게도 쉬웠어
이젠 정말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였으면 해.
시우연 - 미련
오늘은 며칠 전 나온 빅나티 님의 신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가져온 플리에요. 빅나티 님은 아마 한 12년 정도 짝사랑 한 사람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저는 그걸 아마 정이라고 하자 때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 노래도 가사는 진짜 마음에 들었지만 멜로디가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막 많이 듣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신곡을 듣게 됐는데 가사도 시 같고 멜로디도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마 이번 앨범이 그 짝사랑을 마무리하는 앨범인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마음 어딘가에는 여전히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썸네일을 골라봤고, 제가 위에 쓴 글의 문장 몇 개는 이 플리의 첫 곡인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과 마지막 곡인 ‘마지막 시’ 에서 가져왔어요. 거기서 영감을 받고 쓴 글이기도 하고요. 저 두 곡은 진짜 좋아요. 제목도 마침표, 라는 곡의 제목을 인용했어요. 마침표라 쓰고 뒤에 쉼표가 있는 게 마음에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모순적인 제목과 썸네일이 마음에 들어요ㅎㅎ 정말 오랜만에 몇 자 적어봤는데 많이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래 가사 생각하면서 읽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며칠 전에 올렸던 플리인데 노래 한 곡에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수정하는 겸 해서 플리 구성이랑 제목, 썸네일도 살짝 바꿔봤어요.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영상은 수익창출을 하지 않습니다.
#짝사랑 #감성힙합 #플레이리스트 #미련 #빅나티 #싱잉랩 #외사랑 #노래추천 #플리 #첫사랑 #여름밤 #토일 #짝사랑노래 #짝사랑플리 #힙합 #발라드 #키드와인 #사랑이라믿었던것들은 #널지워야해 #친구로지내다보면 #기리보이짝사랑 #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