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탁수 (Taksoo)입니다.
음악이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뜻대로 잘되지 않은 적이 많았습니다.
또,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또래보다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것이니 힘들더라도 최대한 고통을 덜어내려 노력 중입니다.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간절하게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여러 알바와 레슨을 하며 악착같이 생계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저의 그러한 일상적인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과 목적이 있나요?
소중한 꿈을 누군가의 가벼운 말로 함부로 포기하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1. intro
버스를 타고 작업실로 가는 길
2. 생계유지
작업실로 들어와 본인의 현재 상황에 놓인 모습을 짧게 담아냈습니다.
3. 잘됐으면 좋겠어 (feat. 여지영)
생계유지 앨범 중 더블 타이틀 트랙입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많이 오가는 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만든 음악입니다.
4. 다다익선
점점 부족한 실력과 인성을 갖추지 못한 채 잘 된 무지성 래퍼들이 많아졌다고 느낍니다.
후에 본인이 진가를 증명하게 될 때 그 많은 래퍼의 팬들까지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러한 래퍼들이 많아진 것조차도 오히려 좋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5. 뇌절
앞뒤가 다르고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혼란스러움을 느끼지만
말장난으로 가득한 가사를 통해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만들었습니다.
6. 핀볼
생계유지 앨범 중 더블 타이틀 트랙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이리저리 치이는 일상을 핀볼에 빗대었습니다.
7. i have to work
어두운 아침을 연상시키며, "난 일을 하러 가야 된다"라는 내용으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빈지노 님의 [EP Album] “Up All Night” 앨범 수록곡 중 5번 트랙인 “I Don't Have To Work”가 있습니다.
그와 같이 끝부분이 Instrumental 트랙인 점과 제목을 오마주하여 만들었습니다.
1번과 7번 트랙의 대중교통 소리는 실제로 제가 출퇴근하며 직접 녹음한 소리입니다.
[가사]
작은 골방에서 커져 매일 썩혀 있는 기분
please don't judge people 비굴해도 자신을 치켜
나 또한 not into it 나도 원해 구인 구직같이
모두 나만 쳐다보길 근데 지금 내 현실 음
10만원 받고 팔았어 사이버 다크 드래곤
그 카드가 재테크 될지 대체 누가 알았겠어
래퍼들 행사 뛸 때 나도 뛰어 행사 알바
생계유지 빡세지만 항상 부모님께 감사
음악은 내 자유고 내 삶이 곧 힙합이여
뭘 하던지 빈지노처럼 중요한 건 내 밥이여
발견도 못 한 채 짓밟힌 내 깃발 진짜 기 빨려도
해야지 걍 밑창이 닳도록 오늘도 난 run this city huh
작업이 알바라면 받아 주휴수당
한참 기간 지난 해골물 다 투하
바지 말고 자존심을 새깅하더라도
매너는 지켜 좀 비켜 아님 드루와
내 나인 2와 7을 합해 natural
좁은 방에 비해 난 너무 넓지 스펙트럼
점점 파장이 커져 내 analyzer
돈 받을 때처럼 두둑이 챙겨야지 내 기분도
생계유지
아무런 걱정 없이 살고 싶어 특히 whw같은 돈 걱정
생계유지
남부럽지 않게 난 자라왔지만 모두 역시 whw같은 돈 걱정
생계유지
아무런 걱정 없이 살고 싶어 특히 whw같은 돈 걱정
생계유지
남부럽지 않게 난 자라왔지만 모두 역시 whw같은 돈 걱정
#힙합 #탁수 #생계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