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양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다녔던 여자였습니다
아버지는 간부였고,
저는 부족할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밤,
보위부 차량이 우리 집 앞에 멈추면서
그 모든 것이 끝나버렸습니다
교화소라는 곳에 끌려간 저는,
첫날 밤 옆에 있던 여자에게 이 말을 들었어요
불이 꺼지면 절대 소리를 내지 말라고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됐을 때,
저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곳에 와 있었습니다
삼십이킬로그램까지 떨어진 몸으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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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사람들]
⚠️ 이 영상은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각색되었으며,
등장인물과 일부 내용은 특정되지 않게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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