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물가와 더위에 시달린 취약계층 4만여 명에게 10만 원씩 지급된다.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안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이 광주 북구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대상자는 북구 주민 약 10%에 달하는 4만여 명으로, 약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문인 북구 청장은 “저소득층 주민들 4만여 명에 40억이 상생 카드로 투입되기 때문에 소상공인에게도 매출도 늘어나고 내수를 진작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겠다“고 밝혔다.
지원금 소식에 최근 고물가로 고통받아 온 취약계층은 반색한다.
소비 위축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선신 광주 소상공인연합회 북구 회장은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아주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선별 지원을 두고 선심성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광산구청도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지원금 지급 조례를 의결할 계획이지만, 예산이 부족한 자치구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북구청은 명절 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역화폐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