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미래를 위해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제주도는 난임 시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아이를 원하고 낳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의 여성에게 한방 난임치료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고 시술 종류의 횟수도 제한되면서 지원의 실효성과 함께 시술 종류의 선택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24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소득기준을 개선하고, 시술별 횟수 제한을 폐지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서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난임부부가 원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시범사업으로 난자 냉동시술을 원하는 25~40세 여성에게 난자 동결시술 첫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